연재기사① 송경동시인

불편한 '개돼지'들의 역사
영화가 끝나도 일어설 수 없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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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노동자'라는 이름은 언제부터 불온해졌나①] 
다큐영화 <그림자들의 섬>을 추천하며

조선소에서 일하는 '조선소맨'을 다룬 다큐멘터리 영화 <그림자들의 섬>(배급 시네마달)이 오는 25일 개봉을 앞두고 있다. 이에 시네마달은 <'노동자'라는 이름은 언제부터 불온해졌나>라는 이름 아래 기고문을 받았다. 그 첫번째 순서로 송경동 시인의 기고문을 받았다. 

송경동 시인은 2011년 한진중공업 '희망버스'를 기획했으며, 시집으로 <꿀잠> <사소한 물음들에 답함> <나는 한국인이 아니다>와 산문집 <꿈꾸는 자, 잡혀간다>를 펴냈다. 신동엽문학상, 천상병문학상 등을 수상했다. [편집자말]